'아카데미상 2회' 케이트 블란쳇, 보더랜드 영화에 릴리스 배역

일라이 로스 감독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된 것은 행운"

디지털경제입력 :2020/06/01 07:30

호주 출신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보더랜드 IP를 소재로 제작 중인 영화에 출연한다고 미국 게임매체 VG247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극중에서 마술과도 같은 기술을 지닌 도둑 릴리스를 연기한다. 릴리스는 원작 게임 1편에서 주인공 중 하나로 등장한 캐릭터로 강력한 스킬과 특유의 개성을 내세워 보더랜드 2편과 3편에도 주요 NPC로 등장한 시리즈의 핵심 캐릭터다.

보더랜드 영화는 지난 2015년 처음 제작 계획이 발표된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영화 호스텔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일라이 로스가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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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로스 감독은 "보더랜드에 케이트 블란쳇이 출연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다. 우리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에서 함께 작업했는데 그후로 그녀에게 불가능한 배역은 없다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와 함께 작업하는 것은 제작자의 꿈이 이뤄지는 것과도 같다. 더 큰 규모로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행운처럼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