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12월 철수 결정..."지속 성장 어려워"

기존 차량 서비스는 2028년까지 제공

카테크입력 :2020/05/28 18:20

한국닛산이 올해 12월 말 국내 시장에서 닛산 및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이번 철수는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사업개선 방안의 일환”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본사에서 내린 최종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닛산은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한국닛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인 사업 환경 변화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서, 본사는 한국 시장에서 다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추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닛산 엠블럼 (사진=닛산 글로벌 프레스룸)

한국닛산의 영업은 12월 말 부로 종료되지만, 기존 닛산과 인피니티 고객들을 위한 차량의 품질 보증, 부품 관리 등의 애프터세일즈 서비스는 2028년까지 향후 8년간 지속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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