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UN 글로벌 친환경 기준 ‘최우수’ 등급 획득

5G 기반 ICT로 기후변화 문제에 노력…“지구 환경 보존 동참할 것”

KT(대표 구현모)가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국제 친환경 기준 및 가이드라인인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가이드라인(GRP)‘ 최우수등급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협회’가 발표하는 GRP는 기후변화 대응과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한 글로벌 환경 가이드라인이다.

KT는 5G 통신 서비스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합해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자체 평가했다.

KT 직원들이 지난 2018년 10월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KT노사 공동으로 시행한 휴대전화 재활용 프로젝트 ‘리본(Re-Born) 캠페인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모습.(사진=KT)

앞서 KT는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인 ‘KT-MEG’으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통해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사업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5G 통합 무선망 구축을 통해 미세먼지·감염병 문제를 해결하는 등 노력도 병행했다.

KT 관계자는 “KT는 앞으로도 이용자와 함께 다양한 환경 정책과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지구 환경 보존 노력과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