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TV, SM C&C와 디지털 콘텐츠 공동 제작한다

숏폼 콘텐츠 제작 확대…올 하반기 웹예능+V커머스로 영역 확장

방송/통신입력 :2020/05/28 11:05

KT그룹의 방송 채널 자회사인 스카이티브이(대표 윤용필)가 SM C&C와 디지털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스카이티브이가 보유한 디지털 채널 ‘덤덤스튜디오’와 SM C&C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인 ‘SM CCC LAB’을 기반으로 공동 디지털 콘텐츠 제작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스카이티브이는 모바일 중심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트렌드 변화에 따라 숏폼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가 보유한 제작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여 다양한 장르의 웹 콘텐츠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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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C 김동준 대표이시(왼쪽)와 스카이티브이 윤용필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스카이TV)

양사는 다음 달 8일 첫 번째 합작 콘텐츠를 공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남자 아이돌 리얼리티 웹 예능도 제작할 계획이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V커머스까지 사업을 연결하여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윤용필 스카이티브이 대표이사는 “플랫폼의 중심이 TV에서 모바일로 확장됨에 따라 시청자가 원하는 ‘니즈’에 발맞추고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모바일에 최적화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시청자의 풍요로운 디지털 콘텐츠 라이프를 위해 오리지널 웹 예능, 웹 드라마 등 다채로운 숏폼 콘텐츠를 선보여 디지털 미디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