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분류 표준' IEEE 승인

인터넷입력 :2020/05/28 08:11

중국에서 제출한 블록체인 자산 관련 국제 표준이 승인됐다.

중국 언론 IT스다이왕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전자기술표준화원, 그리고 중국 블록체인 기업 후폭스(HOOPOX)가 공동으로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에 제출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분류 표준(Standard for Blockchain-based Digital Asset Classification)',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증명(Standard for Blockchain-based Digital Asset Identification)',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교환 모델(Standard for Blockchain-based Digital Asset Exchange Model)' 등 블록체인 자산 관련 국제 표준이 IEEE SA표준 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정식으로 입항됐다. 이번 입항은 블록체인과 분산식 원장 기술의 표준화와 애플리케이션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중국 언론은 보도했다.

IEEE 블록체인 및 분산식원장 위원회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전문 기구로서 블록체인과 분산식 원장 기술 표준화와 애플리케이션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중국 IT스다이왕은 "이번에 입항된 IEEE 표준은, 후폭스가 블록체인 영역에서 축적해 온 기술과 신뢰를 보여주면서 중국 기업의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기여와 혁신 기술 성과를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후폭스 이미지 (사진=후폭스)

세 가지의 블록체인 자산 관련 표준은 주로 암호화 자산 분류와 인식에 대한 방법과 실행, 디지털자산 거래 모델 구축 표준, 디지털 자산 인식 규범에 대한 내용이다.

디지털 자산 식별의 데이터 구조, 디지털 자산 식별의 상세 데이터 규격 규범, 디지털 자산 식별 관련 자산 관리 운영 규범 등에 관한 블록체인 시스템 속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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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표준 제정의 목적은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자산 식별 규범을 마련해 디지털 자산 관리를 개선하고,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식별 솔루션 설계 조직의 데이터 규격의 참고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 디지털 구조를 참고할 수 있게 한다. 블록체인 데이터 자산 관리 서비스 조직의 운영 규범 계획에 도움을 준다.

'엘프(aelf) 코인'으로 잘 알려진 후폭스는 중국 블록체인 주요 기업 중 하나로 자체 개발한 '엘프(aelf)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 모델은 중국 정부 공업정부화 중국전자기술표준화연구원의 '블록체인 참고 아키텍처' 기능 아키텍처 표준 테스트도 통과했으며 화웨이,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 등과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