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단 출범

상반기 경제 활성화에 2226억원 집행

디지털경제입력 :2020/05/27 09:31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와 지역경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단'을 구성하고 지난 26일 본사에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신형 기획관리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반', '중소기업 지원반', '예산 조기집행반'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부의 정책방향과 지역실정을 감안한 지원계획을 각 분과별로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대책단은 조기 발주와 우선구매 1천331억원, 예산조기집행 771억원, 협력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44억원 등 2천226억원을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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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중부발전)

또 ▲건설·계획예방정비공사에 지역주민과 지역업체 활용 확대 ▲지역 화훼 구매·지역사랑상품권 활용 등 착한소비 운동 적극 참여 ▲지역 소상공인 저리(1.1%) 긴급자금 대출(충남도·신용보증재단 협업) ▲온라인 구매 상담회 개최 ▲공정경제 시행을 위한 계약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 탈출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도출해 중부발전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 충전소로서의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