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실전감각 익히세요"…인크루트, 모의시험 개최

"코로나19에 바뀐 채용 트렌드 체험 기회 제공"

디지털경제입력 :2020/05/27 09:10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7일 ‘실전 같은 온라인 필기시험 모의 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의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 시행을 앞둔 가운데, 달라진 필기시험 방식에 대해 실전 감각을 쌓아 구직자의 취업준비를 돕기 위함이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필기시험 모의테스트는 실전 같은 환경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응시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2개의 IT기기를 준비해야 한다. 컴퓨터는 응시용, 스마트폰은 본인 응시화면 촬영용이다. 응시자는 스마트폰으로 얼굴과 컴퓨터 모니터 화면, 손 등이 모두 나오도록 촬영한다. 감독관은 응시자 얼굴, 응시자가 시험을 치루는 화면, 그리고 온라인 시험응시화면 총 3개 화면이 보여지고 이에 대해 원격 화상시스템으로 관리감독한다. 삼성 역시 온라인 채용시험에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이 같은 모니터링 시스템을 채택했다.

모의테스트는 이달 28일과 다음달 5일 총 2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신청마감은 6월 3일(수)까지다. 이후 당첨자를 선발하여 온라인 필기시험이 진행된다. 시험시작 시간은 오후 2시이며, 실제 문제풀이 시간은 적성검사 25개 문항에 30분이지만 테스트 사전·사후 면밀한 안내와 관리감독를 위해 총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참여를 위해서는 인크루트 이력서 제출이 필수며, 이후 선발된 응시자에게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안내문이 제공된다. 안내문에는 모의테스트 응시방법, 사전 접속시스템 점검, 본인 확인 등의 절차가 담겨있고 촬영동의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있다. 이 밖에도 인크루트 취업학교는 비대면 채용에 대비해 ▲진로설계 ▲자소서준비 ▲면접준비 ▲공채특강까지 모든 형태의 언택트 취업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달라진 채용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구직자들에게 대응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삼성의 온라인 GSAT을 앞두고 많은 구직자들이 온라인 필기시험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가운데, 최대한 실전과 동일한 환경의 모의 테스트 경험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인크루트는 포스트코로나에 걸맞은 새로운 채용 트렌드를 이끌며 구직자의 취업 합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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