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20만원대 LTE폰, 국내 이통사 직영몰서도 판다

'홍미노트9S'…SKT 'T다이렉트샵'·KT엠모바일 직영몰서 판매

홈&모바일입력 :2020/05/25 09:50    수정: 2020/05/25 10:09

샤오미의 저가 스마트폰 홍미노트9S가 국내 이동통신사 직영몰을 통해서 판매된다.

샤오미의 국내 총판사 한국테크놀로지는 25일 홍미노트9S를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인 T다이렉트샵과 KT의 알뜰폰 자회사인 KT 엠모바일 온라인 직영몰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홍미노트9S가 자급제 채널뿐 아니라 이통사를 통해서도 출시되는 만큼, 샤오미는 해당 모델의 시장 경쟁력이 전작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샤오미는 25일부터 11번가, 쿠팡, 네이버쇼핑 등에서 자급제 모델을 사전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통신사를 통한 홍미노트9S 사전 예약판매는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출시는 29일이다.

선착순 2천명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자동온도 조절 기능이 탑재된 샤오미 정품 아이오닉 헤어드라이어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출고가는 자급제 상품과 동일한 4GB램/64GB 용량 26만4천원, 6GB램/128GB 용량 29만9천200원으로 책정됐다. 색상은 인터스텔라 그레이와 글레이셔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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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노트9S는 글로벌 시장에서 3천만대가 넘게 팔린 홍미노트8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CPU, 배터리, 카메라 등 모든 부분에서 성능이 향상된 제품이다. ▲4천800만화소 카메라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 ▲200만화소 심도 카메라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를 갖췄으며, 6.67인치 디스플레이에 5천20mAh 대용량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720G 칩셋을 탑재했다.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홍미노트9S는 시리즈 최초로 퀼컴 스냅 드래곤 720G 칩셋을 적용해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제품으로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20만 원대 출시를 고집하게 됐다"며 "쿼드 카메라, 고용량 배터리,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탑재 등 세부적인 스펙 하나 하나에 공들인 야심작으로 고성능 휴대폰 구매에 부담을 느낀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