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UN과 글로벌 캠페인 펼친다

UN75 담당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실과 파트너십…창설 100주년 기념 캠페인에 동참

방송/통신입력 :2020/05/19 09:58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UN75 담당 유엔(UN)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UN 창설 100주년 글로벌 비전 수립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UN75 담당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실은 ‘UN 창설 75주년 기념사업’을 기획 중이다. 유엔 창설 100주년이 되는 2045년까지 구체적 협력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비전을 수립하는 소통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UN75 담당 파브리지오 혹쉴드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UN75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LG유플러스의 자원과 기술 협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서신을 통해 동참을 요청해왔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모델이 ‘함께 만드는 바람직한 미래’ 주제로 진행되는 UN75 캠페인을 알리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UN의 동참 요청에 응한 LG유플러스는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U+멤버스 앱 ▲U+고객센터 앱 ▲SNS 채널 등을 통해 글로벌 비전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함께 만드는 바람직한 미래’ 온라인 설문조사는 코로나19로 야기될 미래 사회 전망을 포함해 ▲2045년 원하는 세상 ▲미래에 영향을 끼칠 세계적 변화 혹은 위협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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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지오 혹쉴드 특별보좌관은 “UN75 캠페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세상 모든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라며 “기술과 제품, 서비스로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갖춘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은 UN75 캠페인의 가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는 “LG유플러스가 가진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현재의 문제점과 유엔의 지속 가능 개발 목표를 포함한 해결 방안, 25년 후 미래의 모습을 파악하고 UN75와 공유하며 유엔의 미래 정책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