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 활용 우수 중소기업 발굴

금융·중기제조·스마트산업 등 부처 산하기관과 MOU

컴퓨팅입력 :2020/05/18 17:05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데이터진흥원)은 교통·금융 등 9개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 우수 기업 발굴을 위해 각 부처 산하기관과 데이터바우처 전문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진흥원은 작년부터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창조기업, 예비창업자 등 민간기업들이 데이터 기반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할 때 필요한 데이터의 구매나 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별로 우수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데이터 활용 수요가 높은 금융·문화·교통·공간·중기제조·스마트산업·기후·농림·수산 등 산업분야에서 데이터 서비스 수요 발굴, 성과 관리, 관련 산업 확장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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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분야별 데이터 기반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유망 기업 발굴을 위한 선정평가 협력 ▲지원 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 공유·확산 및 우수기업 후속 관리 ▲기타 사업 홍보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업무 협력의 핵심은 데이터 활용 우수 기업을 선정 및 지원하고 산업 분야 별로 후속 관리가 가능하도록 협력 프로세스가 구축된 것에 있다”며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