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구글 매출 8위...출시 엿새만

원작 재미 강조...캐주얼 스포츠 장르 중 톱10 유일

디지털경제입력 :2020/05/18 11:36    수정: 2020/05/18 14:44

지난 12일 출발선을 떠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출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넥슨의 ‘V4’에 이어 캐주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흥행 바통을 이어받았다는 평가다.

18일 넥슨코리아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비스 하루 만인 지난 13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등극한 후 4일차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와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에 진입했다. 6일차인 지난 18일 기준으로는 애플 매출 1위와 구글 매출 8위를 기록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특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구글 매출 톱10 중 유일한 캐주얼 스포츠 장르로, RPG와 전략게임 속에서 대중성 있는 재미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해외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도 성공했다. 글로벌 게임 이용자 수는 누적 65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일간 최대 이용자는 344만 명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만은 현지 애플 매출과 인기 순위 모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출시 전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에 소개된 영상은 역대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출시 전 글로벌 사전등록에 예상을 훌쩍 넘은 500만 명을 넘었기 때문이다. 이 기록은 넥슨이 출시한 모바일게임 중 역대 최다 기록으로 알려졌다.

아이템전이 가능하다
드리프트에 대한 가이드가 충실하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갖춘 게 특징이다. 게임이 처음인 이용자부터원작 ‘카트라이더’를 즐겼거나 즐기고 있는 이용자까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레이싱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조작이 직관적이고 주행 테크닉을 익히면 노력하는 만큼 실력이 향상돼, 비슷한 실력을 가진 레이서와 대결하며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는 랭킹전이 인기 콘텐츠로 꼽히고 있다.

3D 카툰 방식으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완성도 있는 콘텐츠도 갖췄다. 다오, 배찌, 로두마니부터 솔리드, 코튼, 세이버 등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캐릭터와 카트바디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특정 카트바디는 컬러를 바꾸거나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카트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트랙, 게임모드 등 원작의 주요 콘텐츠를 구현하면서도 랭킹전이나 이어달리기를 포함한 모바일 전용 모드를 갖춰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넥슨 측은 출시 이후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첫 이벤트 대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슈퍼 매치’ 개최로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넥슨코리아의 서용석 캐주얼그룹장은 “사전등록부터 출시 이후까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관심 가져 주시고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슈퍼 매치와 같은 이벤트를 다채롭게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이용자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