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 태국·베트남 시작으로 동남아 핀테크 공략

KTBST와 태국 법인설립...쿠폰 등 전자결제사업 진행

금융입력 :2020/05/18 10:38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갤럭시아컴즈)가 태국과 베트남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핀테크 시장 진출에 나선다.

18일 갤럭시아컴즈는 국내 전자지불결제대행(PG)사로는 최초로 태국 현지 금융투자사와 전자결제업 등을 영위하기 위해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인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태국 현지법인은 케이티비(KTB)투자증권의 태국법인인 '케이티비에스티(KTBST·KTB Securities Thailand)'다. 조인트 벤처 설립은 5:5로 지분으로 설립됐다.

또 갤럭시아컴즈는 2019년 12월말부터 베트남 단독 법인을 설립해 영업을 시작했다. 우선 베트남에 진출한 현지 한국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식권 등 디지털패스 사업을 시작으로 모바일 쿠폰 시장과 이커머스 시장에 진입하여 결제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아컴즈 고광림 신규사업본부장은 "베트남에서는 레퍼런스를 쌓아 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모바일 쿠폰으로 확대하고 향후에는 전자결제사업을 추진할 것" 이라며 "잠재 성장률이 높게 평가되는 베트남과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하여 갤럭시아컴즈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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