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일렉트릭, 매장 수 확대...“배터리 교환형 전기차 개발중”

이마트 일부 지점에 단독 매장 설치 운영

카테크입력 :2020/05/15 16:29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KST일렉트릭(대표 김종배)이 15일 이마트 성수, 제주, 경산, 대전, 서수원점에 단독 매장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또 배터리 교환형 전기차도 개발해 내년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기존 서울 영등포, 하남점에 이어 총 7개의 매장으로 늘렸으며 5월말까지 부산, 인천, 광주 등 전국 11개 지점으로 확대하여 소비자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KST일렉트릭은 현재 첫 초소형 전기차 브랜드 마이브(MaiV)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브는 편의성과 최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지원되는 9인치 TFT 터치스크린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최신 커넥티드 기술을 적용하여 운전자가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LTE 통신 모뎀이 내장된 OBD 서비스를 통해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일일 주행거리, 배터리 상태 정보, 소모품 주기 등 차량의 정보를 파악하여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서수원점에 전시된 KST일렉트릭 마이브 m1 (사진=KST일렉트릭)

마이브의 첫번째 모델인 m1은 라면 박스 14개를 실을 수 있는 넓은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이는 주로 배달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배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B2B 배달 전문 기업 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미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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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일렉트릭은 또 배달업에 적합하도록 특허 기반의 보조배터리 교환 방식 플랫폼을 적용한 차량 모델인 마이브 M2모델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 에어컨 가동과 함께 배터리 교환 방식의 시스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겨울 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2021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종배 대표는 “지난 2월 13일 이마트 하남점을 시작으로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어 이번에 제주, 대전, 경산, 서수원, 성수점을 오픈했다. 고객들께서 직접 확인하고 시승도 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출시가 지연되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 빠른 시간안에 출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