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전남지역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정책 설명회' 개최

주한 베트남 무역대표부 초청…시장·정책동향 등 정보 제공

디지털경제입력 :2020/05/15 12:11    수정: 2020/05/15 21:16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15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 무역대표부 상무관을 초청, 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KDN과 전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삼환전기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남지역 중소기업 14개 업체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베트남 현지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광주·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협력기반을 마련키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베트남 무역대표부 상무관의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정책·동향 설명과 한전KDN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사진=한전KDN)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중소기업과 함께 뛰며 상생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베트남 지사를 개소하고 베트남전력공사, 베트남전력정보통신회사(EVNICT)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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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베트남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KOSEF 2019)'에도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해 지능형검침기(AMI) 시스템의 핵심장치인 데이터집중장치(K-DCU)를 소개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전남도와 협업, '한전KDN 공동(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 시장 개척단' 참여 기업을 구성하고 현지 시장조사와 수출 계약 상담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