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키즈 교육 앱, 출시 4개월 만에 이용자 11만명 넘어”

코로나19로 ‘U+아이들생생도서관’ 이용자 급증…iOS 단말에서도 시청 가능

방송/통신입력 :2020/05/14 10:51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3D AR을 활용한 모바일 교육 앱 ‘U+아이들생생도서관’ 이용자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와 제휴해 영어 도서 152편을 3D AR로 제작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알파벳 학습 시작 단계부터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까지 수준에 맞춰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 이용자는 처음 출시된 1월 6천명에서 2월 2만명, 3~4월 3만명을 넘어서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5월 10일까지 누적된 서비스 이용자는 11만7천여명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생생도서관’ 이용자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교육과 비대면 문화의 확산 등의 영향으로 어린이 교육용 애플리케션 이용이 증가했으며, 3D AR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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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이용자 증가세에 따라 지난달 말 업데이트를 통해 iOS 지원단말에서도 ‘U+아이들생생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아울러 타사 가입자도 해당 앱을 체험할 수 있도로 7권의 도서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3D AR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집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해외 유명 학습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국내외 유명출판사들의 좋은 도서를 선별 제공하여, AR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유명 동화를 통해 쉽게 영어를 배우는 모바일 어린이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