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수소경제 활성화 기여

제17회 자동차의 날…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11명 수상 이뤄져

카테크입력 :2020/05/12 06:00    수정: 2020/05/12 08:08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제17회 자동차의 날을 맞이해 양진모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진모 부사장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부품업계 동반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 수상자가 됐다.

산업부는 이날 양진모 부사장 외 자동차산업에 기여한 11명에 대해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했다.

국내 최초 한국형 디자인 표준화 설계를 통해 조향장치 국산회를 이끈 이희방 이노테크 이사를 동탑산업훈장 수상자가 됐다.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된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사진=현대차)

또 한국GM 파워트레인 개발 총책임자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글로벌 GM내 파워트레인 개발 핵심 연구소로 발전시킨 황준하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전무이사와, 르노-닛산 동맹의 파워트레인 핵심부품을 국산화 개발양산한 임석원 르노삼성자동차 상무보가 산업포장 수상자가 됐다.

산업부는 엄익두 서진캠 상무이사, 민경덕 서울대학교 교수, 이광범 한국교통안전공단 실장, 이백행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석연구원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정재욱 쌍용자동차 수석연구원, 이혁 코리아에프트 부장, 박준서 현대자동차 상무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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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수출 누계 1천만대를 돌파했던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산업부 자동차의 날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참석 대상자를 수상자와 가족에 한정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