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폰부터 벨벳까지"…LG폰 디자인 변천사 공개

공식 유튜브 채널서 웹드라마 통해 캠페인, 15일 국내 출시

홈&모바일입력 :2020/05/10 10:00    수정: 2020/05/10 11:42

LG전자가 연예인 하하를 주연으로 내세운 'LG벨벳' 웹드라마를 10일 공개했다.

'당신의 소중한 순간마다 함께한 LG모바일'이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웹드라마는 LG모바일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된다.

LG전자는 과거부터 지속된 디자인 리더십을 LG 벨벳으로 이어가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LG벨벳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G전자가 연예인 하하와 손잡고 LG 벨벳을 활용한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10일 공개했다.

영상에서 하하는 파손된 스마트폰을 LG 벨벳으로 교체하고 기묘한 일상을 경험한다. 이후 LG 벨벳을 중심으로 각 시대를 대표했던 초콜릿폰, 아이스크림폰 등이 교차로 등장하며 LG 모바일이 소중한 순간마다 함께 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LG전자만의 감성을 담고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연예인 하하와 손잡고 LG 벨벳을 활용한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10일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의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렌더링 이미지 공개부터 패션쇼 동영상 공개까지 새로운 스마트폰 마케팅을 도입했다.

기존 제품 뒷면에 새겨져 있던 씽큐(ThinQ), 제품명, 5G 등을 빼고 'LG'로고만 남긴 것도 주요 변화다.

이외에도 '알파벳+숫자'와 같은 획일적인 사양 개선과 출시 시기만을 보여주는 기존 스마트폰 네이밍 체계에서 벗어났다. 향후 제품 이름에서부터 주요 특성을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을 적용해 눈에 보이는 디자인을 넘어 만지고 싶은 매력적인 디자인을 완성한 스마트폰이다.

6.8형 대화면에도 너비가 74.1mm에 불과해 슬림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기에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해 손에 착 감기는 '손맛'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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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G 벨벳은 AP와 5G 모뎀을 통합한 퀄컴의 최신 5G 칩셋인 스냅드래곤 765 5G를 탑재했다. LG전자는 해당 칩셋으로 스마트폰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6.8형 대화면에도 슬림하고 손에 착 붙는 LG 벨벳의 디자인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15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 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벨벳을 국내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