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벨벳' 40만원대에 산다...2년뒤 반납하면 50% 할인

통신사 8만원 요금제 선택약정시 48만원 추가 할인...출고가 89만9천800원

홈&모바일입력 :2020/05/05 10:00    수정: 2020/05/06 14:49

LG전자가 다음 달 15일 출시되는 LG벨벳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LG벨벳의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으로 결정됐으며, 이동통신 3사와 협업해 최대 50%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LG전자는 5일 LG벨벳의 출고가를 공개하면서, 고객 체감 가격을 낮추고 혜택을 높이기 위해 이통3사와 협업해 LG벨벳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벨벳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이며, 오는 15일 이통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출시한다.

고객 혜택 프로그램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구매해 24개월간 사용한 후,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를 할인받는 프로그램이다. 단 반납 후, LG전자의 프리미엄 단말기를 재구매해야 한다.

LG전자는 출고가의 최대 50%를 할인받는 'LG벨벳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LG벨벳을 구매하고 월 8만원의 5G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은 단말기 가격의 최대 50%인 44만9천900원을 할인받는다. 여기에 통신사별 요금제에 따른 선택약정할인(25%)을 더하면, 48만원(24개월x8만원x0.25)의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LG벨벳 예약 판매도 실시한다. 국내 이통3사 매장이나 LG베스트샵에 직접 방문하거나 예약판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약판매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캐릭터 액세서리팩', '스마트폰용 짐벌' 3종 중 1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LG벨벳 출시를 기념해 예약판매 참여와 상관없이 6월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펭수, 카카오 캐릭터 등 전용 케이스 세트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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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벨벳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벨벳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G벨벳은 6.8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4천300mAh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8GB 램에 128GB 내부 저장용량을 갖췄다. 전면에는 1천600만 화소 카메라를, 후면에는 ▲4천800만 화소 표준 카메라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로 구성된 물방울 모양의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5G 모델로 퀄컴의 5G 통합칩인 '스냅드래곤 765 5G'를 장착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과 화면 내 지문 인식, LG페이, 무선 충전, 스테레오 스피커, 인공지능 사운드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