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신작 발로란트 테스트...슈팅 게임팬 정조준

테스트 이후 여름 시즌 정식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0/05/05 12:10    수정: 2020/05/05 22:23

여름 시즌 출시되는 슈팅 게임 신작 발로란트가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가운데, 비슷한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 등 기존 슈팅 게임 인기작과 비교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PC 슈팅 게임 신작 발로란트의 국내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발로란트는 5대5 전략 팀 슈팅 게임 장르로 요약된다. 같은 팀으로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은 각 특징이 다른 클래스를 선택해 대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지역이 아닌 글로벌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네트워크 안정성과 핵 이용 방지 대책 등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 FPS 신작 발로란트.

이번 테스트는 북미 유럽 등에 이어 국내로 지역이 확대된 것으로, 출시 전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행보다.

테스트 참여 기회는 계속 제공된다. 라이엇 회원 계정을 트위치와 아프리카TV에 연동한 이후 방송을 시청하면 베타 권한의 기회가 제공된다. 시청 시간이 많을 수록 테스터 당첨 확률은 올라간다.

테스트 초기에는 원활한 매치 메이킹과 서버 안정성을 위해 약 1~2주 기간 후 경쟁전 모드가 도입될 예정이다. 테스트 기간에는 한국, 브라질,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주말 경쟁전이 돌아온다.

발로란트 플레이 스크린샷.

여기에 테스트 기간 동안 공개서비스에 준하는 콘텐츠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기본 대전 전투를 비롯해 미션 진행과 유료 상품 등이 포함된다.

유료 상품 포함 테스트 기간 누적된 게임 데이터는 모두 초기화된다. 다만, 유료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테스트 종료 이후에는 VP(게임 내 머니)로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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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는 발로란트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슈팅 게임 마니아들에 합격점을 받을지다. PC방을 즐겨 찾는 이용자 대부분이 RTS와 슈팅 등 단판 게임을 즐겨하고 있는 만큼 향후 PC방 인기작으로도 거듭날지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라이엇게임즈가 신작 발로란트를 앞세워 배틀그라운드와 서든어택, 오버워치 등 기존 슈팅 게임에 도전장을 내민다"며 "MOBA 리그오브레전드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온 라이엇게임즈가 발로란트로 다시 한번 웃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