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으로 소통하며 프로야구 중계 시청한다

LGU+, 프로야구 앱에 채팅·게임 기능 추가…5일 개막전 적용

방송/통신입력 :2020/05/03 09:16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무관중 개막하는 국내 프로야구 2020시즌에 맞춰 프로야구 전용 앱인 ‘U+프로야구’에 실시간 채팅 기능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개막이 미뤄졌던 프로야구는 어린이날인 오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무관중 개막전이 펼쳐진다.

U+프로야구는 모바일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야구 실시간 중계를 제공하는 앱으로 ▲‘포지션별 영상’ ▲‘주요장면 다시보기’ 및 5G 특화 기능인 ▲‘경기장 줌인’ ▲‘홈 밀착영상’ 기능 등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U+프로야구는 ▲’라이브 채팅’ ▲게임을 추가해 야구팬 소통 기능을 추가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무관중 개막하는 국내 프로야구 2020시즌에 맞춰 실시간 채팅, 게임 기능을 추가해 새로워진 ‘U+프로야구’를 알리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U+프로야구를 통해 생중계를 시청하는 이용자는 경기 중 화면 오른쪽 위 말풍선 모양 아이콘을 눌러 원하는 응원팀을 선택한 후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팬들간 선수 플레이와 경기 흐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응원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경기가 있는 날 3개 팀을 선택해 팀별 득점을 예측하고, 월 누적 포인트로 선물을 받아 가는 게임 ‘도전999’도 추가됐다. 경기에 참여하는 즐거움은 물론 월간 포인트 랭킹으로 경쟁하며 경기 생중계 외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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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응원단 앞 좌석에 직관 온 것처럼, 경기 내내 응원단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3루, 외야, 홈 등 다양한 시점으로 볼 수 있는 ‘포지션별 영상’기능을 업그레이드해, SBS스포츠에서 중계하는 정규시즌 모든 경기에선 응원단의 모습을 경기 내내 볼 수 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비시즌 기간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민해 U+프로야구에 실시간 소통 기능을 강화, 채팅과 게임을 추가했다”며 “모든 장소와 상황에서 야구장에서 직관하는 것보다 더 생생한 중계 서비스 제공 위해 5G 기능 강화 등 고민 이어나가며 국내 최고 야구 전문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