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프로야구 '웨이브'서 생생하게 보세요”

OTT 웨이브에 ‘5GX 직관야구’ 신설…12개 시점·관중석 중계로 현장감↑

방송/통신입력 :2020/05/01 09:24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SK와이번스의 개막 3연전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웨이브의 ‘5GX 직관야구’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이는 ‘5GX 직관야구’는 시청자가 최대 12개의 시점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다.

이용자는 ▲기본 중계 화면 ▲전광판 화면 ▲투수·타자 클로즈업 화면 ▲투구·타격 분석 화면 ▲치어리더 직캠 ▲선수별 직캠 등을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2020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5일부터 시작되는 SK와이번스의 개막 3연전을 웨이브의 ‘5GX 직관야구’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SK와이번스와의 협업을 통해 응원석도 중계할 방침이다. 시청자는 집에서도 응원을 따라 하거나 경기 중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일반 TV 중계 화면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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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X 직관야구’ 서비스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에스타일(S-Tile)’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에스타일은 복수의 영상을 스마트폰 화면에 맞춰 자유롭게 분리하거나 조합하는 기술로, 12개 영상을 시간 오차 없이 중계하고 관람 시점 변경 시에도 화면 로딩 등 지연이 발생하지 않는다.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5GX 직관야구’ 는 야구 중계에 멀티뷰 기술을 도입해 팬들에게 실제 야구장에서 관람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5G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언택트 시대의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