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올해 신입채용 접수 시작

블라인드 방식 적용…내달 7일부터 지원 가능

컴퓨팅입력 :2020/04/29 19:01

금융보안원은 올해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성별, 연령, 학력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해 역량있는 인재를 채용하고자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전산·정보보호, 법무로 구분된다. 특히 법무분야의 경우 금융보안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을 고려해 변호사를 대상으로 채용한다.

입사 지원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다. 서류, 필기, 면접전형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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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방역소독,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의심 증상자를 위한 별도 고사실 마련, 응시자 간 거리 확보 등 철저한 시험장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여 적용할 계획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최근 금융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보안원의 역할은 점점 더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 우리나라 금융혁신과 금융보안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역량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