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병원에 3억1천900만원 기부

e스포츠 경기 티켓 수익금과 이용자 행사 티켓 판매 수익금 등 포함

디지털경제입력 :2020/04/29 10:44    수정: 2020/04/29 14:02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청소년 재활치료실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기금 3억1천9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금에는 ‘피파온라인 4 EACC 한국대표 선발전’, ‘카트라이더 리그’, ‘엘소드 챔피언스 리그’ 등 e스포츠 경기 티켓 수익금과 ‘천애명월도’, ‘크레이지아케이드’, ‘클로저스’, ‘엘소드’ 등 온라인게임 이용자 행사의 티켓 판매 수익금, 제 8회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 캘린더 및 티셔츠 판매 수익금이 포함됐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좌)과 김윤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

이번 기금으로 병원 1층에 조성되는 ‘열린 재활치료실’은 청소년들을 위한 별도 재활치료 공간이다. 해당 치료 공간을 통해 영유아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폭넓은 장애 치료를 지원하고 장애 극복과 사회적 적응을 도울 수 있게 됐다.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로 구성됐으며, 규모는 약 70평이다.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재단의 기부금과 넥슨이 서비스 중인 다양한 게임의 유저 참여로 조성된 수익금을 함께 전달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치료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응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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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병원장은 “열린 재활치료실 마련으로 청소년기 장애어린이를 위한 통합적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병원 설립부터 지금까지 지원해준 넥슨재단에 감사하며 앞으로 장애어린이와 가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넥슨 측은 지난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이후 2017년 ‘이른둥이(미숙아) 조기중재 치료 프로그램’, 2018년 ‘장애아동 보호자 교육 및 심리치료 지원 사업’ 등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해 왔으며,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올해까지 총 16억740만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