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체면 구긴 롯데쇼핑...'롯데온' 출시 지연

오전 10시 오픈 시간 넘겨…"트래픽 과부하로 문제 해결중"

유통입력 :2020/04/28 10:55    수정: 2020/04/28 11:05

롯데쇼핑이 유통 계열사 7개 쇼핑몰(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롭스·롯데닷컴·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을 묶어 출시할 예정이었던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의 공개가 늦어지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에 롯데온을 공개키로 했으나, 서버에 문제가 생겨 약속된 시간에 출시가 되지 않고 있다.

롯데닷컴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앱을 업데이트 해도 "새로워진 롯데온 잠시 후 공개합니다"라는 문구만 볼 수 있다. 롯데온 업데이트 문제로 롯데닷컴 또한 이용할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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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관계자는 "트래픽 과부하로 사전에 공지한 시간인 10시에 앱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확한 시간은 알 수 없으나,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롯데쇼핑 측은 롯데온 출시에 앞서 27일 오후 9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서버 작업을 진행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