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플랫폼 연합체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출범

코인플러그-메타디움 공동 개발한 마이키핀 활용

컴퓨팅입력 :2020/04/28 00:05    수정: 2020/04/28 08:36

블록체인 기술 업체 코인플러그는 새로운 탈중앙 아이디(DID) 플랫폼 연합체인 '마이키핀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DID는 블록체인을 이용해 개인이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정보를 스스로 관리·보관하고, 신원확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필요한 개인정보만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게 하는 '자기주권형 아이디 (SSI)' 기술이다.

마이키핀 얼라이언스는 코인플러그와 메타디움이 공동 개발한 DID 서비스 마이키핀을 활용해 DID 기술을 서비스에 신속하게 적용하자 하는 기업들이 모인 연합체다.

현재까지 마이키핀 얼라이언스에 총 30여 개의 국내외 기업이 가입했다. 국내 기업으로 ▲갤럭시아컴즈 ▲한빗코 ▲매직에코 ▲PSI컨설팅 ▲잡앤파트너 ▲달리웍스 ▲인스타워시 등이 참여했고, 해외 기업으로 ▲CELO cLabs(미국) ▲퀀트스탬프(미국) ▲카디아체인(베트남) ▲베오울프(베트남) ▲식스네트워크(태국) 등이 합류했다.

새로운 탈중앙 아이디(DID) 플랫폼 연합체 마이키핀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마이키핀은 정식 출시된 서비스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즉시 마이키핀을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 회원정보 변경 및 탈퇴, 2차인증, 간편 회원가입 및 로그인, 등 다양한 비대면 본인확인, 전자계약/서명 및 인증영역에 사용할 수 있다고 코인플러그 측은 설명했다.

관련기사

또,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회원 기업들은 DID기술 도입을 위한 모든 블록체인 기술 컨설팅 및 연동지원, 국내외 회원사들 간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인플러그가 보유하고 있는 300여개의 블록체인 기술 특허에 관련한 특별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코인플러그는 DID기반 투표조사 서비스 더폴, 우정사업본부 센터페이, 부산블록체인 특구 DID, 한국남부발전 REC거래 플랫폼 등 지난 몇 년간 성공적으로 DID관련 상용서비스를 개발하고 관련 기술특허를 확보해 왔다"며 "마이키핀 얼라이언스은 코인플러그가 보유한 세계최고의 기술을 회원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