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산업진흥원, 2020 데이터 청년 캠퍼스 12개 운영대학과 협약

세종대 등...산업 현장 맞춤형 데이터 전문인력 540명 양성

컴퓨팅입력 :2020/04/23 17:23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데이타, 원장 민기영)은 23일 '2020 데이터 청년 캠퍼스(빅데이터 청년인재 일자리 연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12개 대학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2017년부터 시작한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및 일자리 연계' 사업은 대학졸업 예정자 등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중심의 데이터 교육을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1207명의 우수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 선정된 12개 대학(경기대, 경남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상명대, 세종대, 연세대, 전북대, 한남대, 한림대, 홍익대)은 데이터 분야 융합형 실무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히, 현장 기반 데이터 융합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기관)이 협력해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전문교육 및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왼쪽 다섯번째)이 사업 대학과 협약을 하고 있다.

또, 비수도권 운영대학을 4개에서 6개로 확대, 지자체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빅데이터 프로젝트 발굴과 우수 청년인재 양성을 통한 채용 연계를 지원, 지역 산업의 빅데이터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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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데이타와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이번달 말부터 산학 전문가와 공동으로 54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 양성한다. 또, 교육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 전문가 특강, 취업클리닉, 잡 캠프 등 다양한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지원한다.

교육 신청은 빅데이터 청년인재 접수페이지(bigjob.dbguide.net)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민기영 K데이타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가 침체되고 국내 취업 시장 역시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 어느 때보다 정부를 비롯한 대학, 기업이 합심해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 청년 쟁력을 높이는데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