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코로나 대응 의료진에 스마트폰 무료 수리 제공

美 현지 수리업체 유브레이크아이픽스와 제휴…6월 30일까지 진행

홈&모바일입력 :2020/04/23 15:50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진과 초동 대응자에게 스마트폰 무료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3일 미국 자사 뉴스룸을 통해 코로나19 초동 대응자 및 의료진에게 스마트폰 무료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 수리 대상자는 의사, 간호사, 병원 직원 등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경찰과, 소방관 등을 포함한 코로나19 초동 대응자다. 이들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한해 금이 간 화면 또는 배터리 교체 등을 한 번 무료로 수리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에 스마트폰 무료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수리와 함께 이들에게 스마트폰 구매 시 30%할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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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 현지 스마트폰 수리업체 유브레이크아이픽스와 제휴를 맺고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수리 대상자는 현지 유브레이크아이픽스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보내 스마트폰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무료 수리 서비스는 현재 미국 외 영국과 스페인에서도 진행 중이다. 한국은 현재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 않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가별 상황에 따라 (스마트폰 무료 수리) 관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