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실시간 차량 시승 예약 앱 만든다

“모빌리티 신사업 역량 강화”

중기/벤처입력 :2020/04/23 08:55

IT서비스 기업 민앤지(대표 이현철)가 차량 시승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 플랫폼 개발에 착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앤지는 지난해부터 모빌리티 분야 시장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회사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준비해온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도 올해부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앤지는 자체 플랫폼 출시에 앞서, 최근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의 'T map 서프라이즈 택시 서비스' 및 'T map 업무용 택시' 운영 및 제휴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민앤지는 자사의 IT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시승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현재 제휴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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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앤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는 박찬종 상무는 "최근 공유경제, 스마트 모빌리티 등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며 대형 ICT 기업들을 필두로 패러다임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해온 민앤지 만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IT 기술 혁신과 규제 완화에 따라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 중에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14년 450억 달러(약 54조7천억원)에 불과했던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은 오는 2021년까지 1천764억 달러(약 214조6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