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저가모델 쏟아내나…“23인치 아이맥·11인치 아이패드 유력”

컴퓨팅입력 :2020/04/22 09:40

애플이 2020년 하반기에 저가형 23인치 아이맥을 출시할 것이라고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일본 맥오타카라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3분기나 4분기에 저가 23인치 아이맥의 대량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기존 21.5인치 아이맥의 베젤 두께를 줄여 화면을 23인치까지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이 올 하반기 저가형 23인치 아이맥을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27인치 아이맥 (사진=씨넷)

애플은 현재 21.5인치와 27인치 아이맥을 제공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내놓은 아이맥 제품은 작년 3월에 출시된 최대 8코어 9세대 인텔 프로세서, 라데온 프로 베가 그래픽 옵션을 갖춘 모델로 시작가는 1,099달러다.

맥오타카라는 새롭게 나오는 저가형 아이맥은 이번 달 공개된 새로운 아이폰SE와 올해 공개되는 11인치 아이패드와 함께 올해 출시되는 애플의 저가형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애플은 저가 11인치 아이패드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의 경우, 현재 10.2인치 아이패드 후속 모델인지 10.5인치 아이패드 에어의 후속작인지 확실치 않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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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IT 트위터 계정 @L0vetodream은 애플이 화면 아래에 터치 ID가있는 새로운 11인치 아이패드 에어를 개발 중이며, 노치가 없는 풀 스크린 디자인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1년 말까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27인치 아이맥 프로, 14인치 맥북프로, 16인치 맥북 프로, 10.2인치 아이패드, 7.9인치 아이패드 미니 등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최소 6개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OLED 디스플레이의 많은 이점을 제공하면서, 더 얇고 가벼운 제품 설계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