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소프트, 깃허브 개인개발자 무료 지원 강화

컴퓨팅입력 :2020/04/20 14:46

단군소프트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코드 저장소인 깃허브(GitHub)가 개인 개발자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리포지토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팀플랜 요금제의 가격을 낮췄다고 밝혔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정책을 확대하고 대규모 개발 환경을 지원하는 깃허브 원 정책을 새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깃허브 원은 깃허브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을 하나의 제품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드 분석 플랫폼 깃허브 어드밴스드 시큐리티, 대규모 리포트를 제공하는 깃허브 인사이트, 깃허브의 인공지능(AI) 봇인 프로봇 기반의 교육 자동화 제품인 러닝랩 및 깃허브의 프리미업 서포트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단군소프트는 2017년 4월 젯브레인과 한국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냇 프리드먼 깃허브 CEO는 이번 요금제 인하는 1년 동안 준비해왔던 작업이라고 밝혔다.

깃허브 코리아 김현석 지사장은 “가격이 깃허브 사용을 시작하는데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라며 “무료 프로그램은 기업에서 깃허브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상위 플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군소프트는 2019년 2월에 깃허브 아시아 총판 계약 체결 후 지난 7월 세계최초로 깃허브 공식 베리파이드 파트너로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깃허브 공식 전문 서비스를 국내 고객사에게 제공 가능한 프로페셔널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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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소프트는 깃허브가 기존 영어로만 제공하던 공식 전문 서비스를 한국어로 지원한다. 공식 전문 서비스는 워크플로우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관리자 멘토링, API 컨설팅, 이너소스 컨설팅 등 보다 고차원적인 컨설팅 기반의 서비스다.

이승현 단군소프트 대표는, “이번 사용자 기반의 확장을 목표로 한 가격 체계 변경은 데브옵스 개발자가 깃허브에 익숙해지고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을 위한 라이선스 뿐만 아니라 깃허브 기반의 컨설팅 인프라를 확장하여 늘어나고 있는 수요에 적극적으로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