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0 2004 업데이트 프리뷰 배포

5월 12일 정식 버전 공개

컴퓨팅입력 :2020/04/17 13:40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첫 윈도10 기능 업데이트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미국 지디넷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 2004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리뷰 버전은 정식 업데이트에 앞서 테스트를 위해 제공하는 버전이다. 윈도10 2004 업데이트의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윈도10 2004 버전에서 바뀌는 시작메뉴 디자인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윈도 혼합현실(MR) 기능에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어 현재 수정 중이므로 MR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개발자라면 업데이트를 보류할 것을 권했다.

윈도10 2004 정식 업데이트는 OEM과 RTM 버전, 개발자 버전의 경우 4월 28일, 일반 이용자 버전의 경우 5월 12일 배포된다.

윈도10 업데이트의 버전 명은 네 자리 숫자로 이뤄진다. 앞의 두자리는 배포년도, 뒤의 두자리는 배포월을 의미한다. 2004버전은 2020년 4월 출시를 의미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개발이 늦춰지면서 5월로 연기됐다.

윈도10 2004버전은 올해 첫 기능 업그레이드로 20H1버전이라고도 불린다. 계산기 앱의 새 기능, 톱옵션 올웨이즈온, 당신의폰 앱 등의 편의 기능을 비롯해 리눅스용 윈도서브시스템(WSL)2 등 개발자를 위한 기술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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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시작메뉴 디자인이 적용되고 인공지능 음성비서인 코타나는 윈도검색에서 분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메모장과 검색기능이 향상되고 리눅스용 윈도서브시스템(WSL) 2.0 버전과 컨버터블 노트북을 위한 태블릿 모드가 추가된다. 또한 사전에 PC 환경을 클라우드에 저장 후 언제든 해당 환경으로 복구가능한 클라우드 재설정 기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