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계열 통합 서브브랜드 'Hi !nnovation' 론칭

"딥체인지 가속화와 위기극복 위한 혁신 약속"

디지털경제입력 :2020/04/12 10:51    수정: 2020/04/12 10:51

SK이노베이션은 계열 통합 서브 브랜드 '하이 이노베이션(Hi !nnovation)'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서브 브랜드 명칭인 'Hi !nnovation'엔 ▲전사적으로 더 큰 혁신을 만들어 간다는 'High !nnovation'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Happy !nnovation' ▲새로운 시대가 반기는 'Hi !nnovation' ▲인간과 공존하기 위한 'Human !nnovation' 등의 의미가 포함됐다.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의 관점에서 추구하는 다양한 혁신의 방향이 담겼다는 게 SK이노베이션의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가 추구하는 '그린밸런스2030'의 딥체인지를 더욱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의 새로운 펀더멘털(New Fundamental)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전례없는 위기상황에 회사와 구성원 전체가 함께 이를 극복하고 행복 극대화에 매진해야하는 만큼, 통합 서브 브랜드의 의미처럼 다양한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초·최대의 에너지·화학회사이지만,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업역을 확대해왔다"며 "최근에는 배터리·소재·고부가 화학사업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의 딥체인지를 강력하게 추진해왔다"고 강조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현재 미국·중국·헝가리·폴란드 등 주요 지역에 배터리·소재 생산거점을 건설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또 이 회사는 인수·합병(M&A)을 통해 다우·알케마 등 글로벌 석유화학사들의 고부가 화학사업을 연이어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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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신규 서브 브랜드를 기업 홍보(PR) 캠페인, 사내·외 소통의 수단 뿐 아니라 모든 경영진부터 구성원들이 같이 인식하고 행동하는 기준이 되는 기업문화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특히 최근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을 도약하는 취지를 담아 서브 브랜드를 소재로 한 기업PR 캠페인도 시작했다. 이 캠페인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나라의 저력이 높은 국민의식과 국민의 혁신에서 시작됐고, SK이노베이션이 그 혁신의 힘을 배우고 함께 나아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