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의 사내 독립 기업(CIC) 다음웹툰은 '2020 천하제일 웹툰공모전'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다음웹툰에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전'이 발전·진화해온 것으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제목 아래 응모 자격과 당선 상금이 확대됐다.
기존 연 1회 진행됐던 공모전은 상·하반기에 걸쳐 전반전과 후반전 연 2회로 확대됐다. 다음웹툰은 각각 15작품씩 총 30작품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는 역대 다음웹툰 공모전 중 가장 많은 작가를 선발하는 것이다.
응모 자격과 당선 상금 또한 확대됐다. 국내외 신인 및 경력 작가, 팀 단위 지원은 물론 에이전시도 지원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도 응모 가능하다.
이번 전반전 응모기간은 다음달 29일부터 6월 7일까지다. 공모전 제출자료를 공식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 시 총 2억원의 상금과 함께 다음웹툰 정식 연재 기회가 주어진다. 작품에 따라서는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 요일웹툰으로 동시 연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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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은 우승작(1작품)에 2천만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오픈 지원금 200만원을, 당선작 14개 작품에는 상금 300만원과 오픈 지원금 200만원을 제공한다. 당선작 중, 최우수 '웹소설 원작 웹툰(1작품)'과 '에이전시 웹툰(1작품)'을 선정해 각각 400만원의 상금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다음웹툰 관계자는 "재능 있는 작가들이 빨리 데뷔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음웹툰의 정통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웹툰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