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폰 OLED 출하량 5.1억개로 9% 증가 전망

옴디아 "코로나19에도 애플 등 주요 업체 OLED 적용 늘어"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4/09 16:23    수정: 2020/04/09 16:27

올해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5억1천300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5억1천300만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침체를 가져오고 있지만,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자사 하이엔드 및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플렉시블 OLED 패널 적용을 대폭 늘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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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허 옴디아 수석 연구원은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코로나19로 시장 상황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OLED 디스플레이로의 기술전환에 나서고 있다"며 "애플의 경우, 올해 OLED 아이폰을 3개 모델로 확장하고 중국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업체들도 고급 제품 수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소형 OLED 패널 시장 1위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억1천400만개의 OLED 패널을 출하해 8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중국의 BOE와 EVERDISPLAY, VISIONOX의 OLED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6천600만대로, 전년 대비 113%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