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울산화력 현장안전점검 시행

코로나19 대응 현장방역 체계 등 점검

디지털경제입력 :2020/04/09 11:54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9일 박일준 사장이 계획예방정비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울산화력본부를 찾아 현장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방역 체계와 출입 근로자 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공사기간 동안 발전소를 출입 인원을 대상으로 발열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출입 관리 절차를 확인하고, 작업조 분산운영, 코로나 다발지역 출입 근로자의 작업구역 격리 여부, 체온 측정 열화상 카메라 활용, 작업 전·중·후 3회 체온 측정 등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박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신설한 협력사 근로자 임시 쉼터를 찾아 공사에 참여 중인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 관계자는 "계획예방정비공사에는 많은 작업 인력이 출입하고 있어 발열과 같은 건강 상태 체크를 비롯한 발전소 현장 감염병 방지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협력기업을 포함해 발전소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지난달 충남 당진화력본부에서 진행된 비상대응 모의훈련에 참가해 비상 방역시스템 작동, 대체인력 적기 투입, 현장 보직 통합 등 비상대응매뉴얼을 직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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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본부장과 기획본부장도 각각 전남 여수 호남화력, 강원 동해바이오화력 현장을 방문해 안전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는 등 경영진을 중심으로 현장안전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안정적인 발전설비 운영을 위해 발전소 출입시 발열 증상자는 보건관리자 면담 후 음압 격리사무실 분리근무 또는 재택근무로 전환하도록 하고 있다"며 "발전설비의 연속적 운영을 위해 주요설비 근무인력이 즉시 착용 가능하도록 보호레벨 D급 보호장구를 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