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유니콘 4패러다임, 2800억 투자 유치

시리즈C서 2조원 이상 평가...시스코도 주주로 참여

컴퓨팅입력 :2020/04/05 17:06    수정: 2020/04/05 17:09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4패러다임(4Paradigm)이 2억3000만 달러(2842억원)를 투자 유치 받았다고 차이나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패러다임은 시리즈C와 C플러스 투자로 2억3000만 달러를 투자 유치했고, 기업가치는 20억 달러로 평가 받았다. 이번 투자유치로 미국 시스코와 레노버그룹이 4패러다임의 투자자로 새로 합류했다. 미국 유명 VC 세콰이어 캐피털이 여전히 외부 주주 중 최대 지분을 갖고 있다.

이전 투자라운드에서는 중국농업은행을 비롯해 중국내 5대 은행이 모두 참여, 4패러다임의 명성을 증명했다.

4패러다임(Fourth Paradigm)은 2014년 설립된 AI 스타트업이다. 화웨이 출신이 나와 설립했다. 데이터를 보다 잘 분석,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사용처는 의료, 금융, 유통, 건강, 제조, 에너지 등 다양하다. 중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때 이의 확산 방지에 역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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