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카데미 게임어워드, 최고의 게임에 '아우터와일드' 선정

게임디자인과 독창성 부문 수상하며 3관왕

디지털경제입력 :2020/04/03 17:17

뫼비우스 디지털게임즈가 개발한 어드벤처 게임 '아우터와일드'가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 게임어워드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아우터와일드'는 컨트롤, 루이지맨션, 디스코엘리시움, 세키로: 섀도우다이트와이스 등 경쟁작을 제치고 지난해 출시된 게임 중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우터와일드'는 지구 멸망 22분을 남기고 이를 막기 위해 22분 전 과거로 몇 번이고 돌아가며 미래를 바꾸는 주인공의 여정을 담은 게임이다.

아우터와일드 메인 이미지.

'아우터와일드'는 최고의 게임 부문 외에도 게임디자인과 독창성 부문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레메디엔터테인먼트의 컨트롤과 함께 올해 최다 부문 후보로 주목 받은 코지마히데오프로덕션의 데스스트랜딩은 기술적성취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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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카데미 게임어워드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 시상식, 더게임어워드, 인터랙티브예술과학협회 시상식, 골든조이스틱 어워드와 함께 게임업계 5대 시상식으로 불린다.

올해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 게임어워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최고의 게임 ▲미술 ▲음향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선 게임 ▲기술 등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