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짧은 유튜브 ‘쇼트’ 계획 중…틱톡과 경쟁

홈&모바일입력 :2020/04/02 08:13    수정: 2020/04/02 10:32

구글이 올해 말을 목표로 쇼트(Shorts)라는 틱톡 경쟁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튜브가 올해 말 쇼트라는 틱통 경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pixabay)

구글이 새로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는 사용자가 짧은 길이의 영상을 업로드하는 형식으로, 유튜브 모바일 앱의 일부 서비스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글은 유튜브가 이미 라이선스로 확보한 음악들을 쇼트에 사용자에게 제공해 사용자가 직접 만든 동영상의 사운드트랙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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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타워 자료에 따르면 사용자가 15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게시해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은 지난 해 7억 회 이상 다운로드되면서 페이북과 페이스북 메신저보다 더 많이 다운돼 뜨거운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미국 정치인들은 중국에 기반을 둔 틱톡이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며 조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