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빗, 피트니스 트래커 '차지4' 발표

최대 7일 배터리 수명, 수심50미터 방수 기능 탑재…21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20/04/01 10:25    수정: 2020/04/02 09:10

글로벌 피트니스 웨어러블 업체 핏빗이 자사 피트니스 트래커 차지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핏빗 차지4'를 1일 공식 발표했다.

핏빗 차지 4는 내장 GPS, 최첨단 센서를 탑재했으며 각종 스마트 기능과 최대 7일의 배터리 수명, 수심 50미터 방수 기능, 스크래치 방지 스크린, 자연광에서도 보기 쉬운 밝고 선명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다.

핏빗 차지 4에는 자사의 최첨단 기술인 액티브 존 미닛이 탑재됐다. 액티브 존 미닛은 사용자의 활동을 추적하기 위해 안정 시 심박수와 연령 등에 기초한 맞춤형 활동 표준이다. 액티브 존 미닛은 실내 사이클링이나 요가 등 신체 활동 시 각 심박수 구간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계산해, 일주일 150분 운동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핏빗 차지4. (사진=핏빗)

핏빗 차지 4는 GPS가 내장된 최초의 핏빗 트래커다. 착용자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달리기, 걷기 등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차지 4는 20개 이상의 운동 모드를 지원하며, 이 중 사이클링, 달리기, 하이킹 모드 등 7개 야외 운동 모드에서는 내장 GPS로 페이스, 거리 및 기타 주요 통계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GPS 활용 운동을 마친 뒤엔 핏빗 앱을 통해 운동 경로 지도를 확인해, 다른 구간과 지형에서의 운동 퍼포먼스를 볼 수 있어 운동법을 개선하는 데 도움받을 수 있다.

차지 4엔 핏빗 스마트워치에만 탑재됐던 스마트 웨이크도 포함됐다. 스마트 웨이크는 머신러닝을 사용해 이용자의 수면 상태에 맞춰 최적 시간을 찾아 깨워주는 기능이다. 차지 4 사용자는 수면 점수 기능을 통해 손목에서 매일 수면의 질을 측정하고, 수면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또 SpO2 센서도 탑재돼, 예상 산소량 변화(EOV) 기능을 통해 혈중 산소 포화도 정도를 파악하고 포화도 변동 폭을 참고해 수면 중 호흡 장애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관련기사

핏빗 차지 4는 블랙, 로즈우드, 스톰블루·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핏빗 차지 4 스페셜 에디션은 그래닛 리플렉티브·블랙 우븐 색상으로 출시된다. 스페셜 에디션은 구매 시 스포티 룩을 연출할 수 있는 클래식 블랙 밴드가 제공된다.

핏빗 차지 4 사전 예약 판매는 오는 8일 자사 공식 온라인숍과 위메프,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21만9천원이다. 차지 4 스페셜 에디션은 24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