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개인용 마이크로소프트365 4월 21일 출시

중소기업용 오피스365도 마이크로소프트365로 명칭 변경

컴퓨팅입력 :2020/03/31 11:23    수정: 2020/03/31 11:24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인과 가족을 위한 구독모델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를 선보인다.

미국 지디넷은 마이크로소프트가 M365 가족 및 개인 서비스를 4월 21일(이후 현지시간) 출시한다고 30일 보도했다.

M365 가족 및 개인 서비스는 기존 오피스 365 홈과 퍼스널을 대체하는 구독 서비스다. 현재 기업용과 교육기관용으로 제공되는 M365로 브랜드를 통합하기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

M365 가족 및 개인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에디터, 파워포인트, 워드, 엑셀, 아웃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TB의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스토리지, 60분의 스카이프 통화, 통합 보안 서비스 등 오피스365에서 제공하던 추가 서비스도 그대로 유지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 사용자가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 기능을 더했다. 대표적으로 자금을 쉽게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머니인 엑셀이라는 기능이 엑셀에 추가된다.

자녀가 PC나 스마트폰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족보호앱 등 가족을 위한 새로운 기능도 선보인다. 추후 AI를 활용한 기능과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가격은 오피스 365 홈과 퍼스널과 동일하다. 최대 6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M365 가정용은 연간 99.99달러(11만9천 원)이며, 개인용은 연간 69.99달러(8만9천 원)다.

현재 오피스 365 홈과 퍼스널을 사용 중인 이용자는 4월 21일 이후 해당 서비스로 자동 이전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중소기업을 위한 오피스365 구독 서비스도 M365 브랜드로 통합한다. 변경된 명칭은 4월 21일 자동으로 적용된다. 가격이나 기능의 변경은 없을 예정이다. 변경되는 명칭은 아래와 같다.

▲오피스 365 비즈니스 에센셜 → 마이크로소프트 365 비즈니스 베이직

▲오피스 365 비즈니스 프리미엄 → 마이크로소프트 365 비즈니스 스탠다드

▲마이크로소프트 365 비즈니스 → 마이크로소프트 365 비즈니스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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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365 비즈니스와 오피스 365 프로플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스로 합쳐진다. 다만 지원하는 서비스에 따라 비즈니스와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 나뉜다.

브랜드 변경은 중소기업용 버전만 해당하는 것으로 기업, 교육, 정부, 일선직원용 오피스365의 명칭은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