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 '신일전자'로 사명 변경

"선풍기 회사로 굳어진 이미지 탈피"

홈&모바일입력 :2020/03/31 09:22

신일산업은 '신일전자'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일 정윤석 대표이사가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일)

신일산업은 30일 충남 천안 신일산업 본관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신일산업㈜에서 신일전자㈜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새 사명은 신일의 역사를 계승하며, 종합가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선풍기 회사로 굳어진 이미지를 탈피하고, 종합가전 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신일 정윤석 대표는 “앞으로 대기업의 진입장벽이 낮은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협력사와도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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