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무선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2’ 출시

노이즈캔슬링 탑재·최대28시간 사용 가능…39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20/03/31 09:44

젠하이저가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2세대를 출시한다.

2세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2’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새롭게 장착됐으며, 배터리 성능이 향상됐다.

완충 시 연속 사용 시간은 기존 4시간에서 7시간으로 늘었으며, 전용 케이스로 충전 시 최대 2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10분의 충전으로 약 90분 사용이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젠하이저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2' (사진=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2는 7mm 고감도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깊은 저음과 자연스러운 중음, 선명하고 섬세한 고음까지 뛰어난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원음의 음질은 그대로 유지한 채 전 음역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고해상도 사운드를 왜곡이 없는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제공한다. 블루투스 5.1 버전을 채택해 무선 연결성을 개선했으며, SBC, AAC, aptX 등 최신 고음질 코덱을 지원한다.

마이크는 사용자 음성에 초점을 맞춰 전파를 집중시키는 빔포밍 기술이 적용됐으며, 2개의 마이크를 사용해 소음은 줄이고 음성은 선명하게 전달한다. 외부 소리를 들려주는 ‘트렌스페어런트 히어링’ 기능도 탑재해 이어버드를 벗지 않고도 타인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크기는 기존 모델 대비 유닛 한 쪽 당 2mm가 작아져 착용감이 개선됐다. IPX4 등급의 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내장된 이퀄라이저와 전용 스마트 컨트롤 앱을 이용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오디오와 전화 통화, 음성 비서 연결 등을 사용하기 위한 터치 컨트롤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이어버드를 벗으면 자동으로 오디오가 일시 정지되고, 착용하면 다시 재생되는 스마트 일시정지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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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은 다음 달 4월 1일부터 3일까지 네이버 쇼핑에 입점된 젠하이저코리아 스토어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남기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독일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 라미의 만년필을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3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