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아이폰 수리 시 1만2천원 할인”

애플 서비스업체 ‘투바’와 제휴…9월 30일까지

방송/통신입력 :2020/03/31 09:44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인 ‘투바’와 손잡고 4월부터 자사 아이폰 이용자에게 수리비 할인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제품 이용자는 제품 파손 시 수리비용의 전액을 부담해야 했다. 휴대폰 보험에 가입된 경우에만 수리비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양사 제휴로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유플러스 이용자는 투바의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경우, 수리 횟수에 상관없이 1만2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미 휴대폰 보험에 가입한 이용자도 동일하게 할인받을 수 있다.

TUVA 서비스센터에서 LG유플러스 고객이 아이폰 수리비 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수리비 할인을 받고자 하는 이용자는 ‘U+고객센터’앱 또는 ‘U+멤버스’앱을 실행한 뒤 ‘U+아이폰 수리비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수리비 할인 쿠폰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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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역에 투바 서비스센터가 없는 경우에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A/S대행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수리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제조사 자체 수리 보상 프로그램 등 이미 할인된 가격으로 배터리를 교체한 경우에는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없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LG유플러스는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수리비 할인 외에도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 간 제휴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