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 자동차 SW 가상 테스트 모델 개발

인피니언 ECU서 구동…임페라스 솔루션으로 제작

컴퓨팅입력 :2020/03/27 10:27

융합보안 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은 27일 차량용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의 실시간 임베디드 시스템 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 유닛(MCU) ‘트라이코어’ 아키텍처에서 구동되는 전가상화 테스트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카, 커넥티드카와 같은 스마트카의 등장과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같이 자동차 산업 기술은 계속해서 고도화 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의 복잡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SW)에서 발생하는 오작동은 곧바로 사용자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어 SW 테스팅이 강도 높은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위한 투자 비용 증가와 안전성 문제가 동반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는 최근 도로 주행 테스트 등 가상화 환경을 활용해 시뮬레이터를 시연함으로써 물리적,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낭비되는 리소스를 최소화하고, 테스트에 대한 유연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상화 기반의 소프트웨어 테스트가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 기기 사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비용의 에러 처리도 가상화를 이용하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다양한 매개 변수를 간편하게 조정해 즉각적으로 결과 값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하드웨어 없이 SW로만 구성돼 버전별 이력 관리도 용이하고 언제든지 이전 버전을 이용한 테스트가 가능하다.

쿤텍은 자동차용 전자제어장치(ECU) 지원을 위한 가상화 프로세스 모델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인피니언의 ECU ‘트라이코어’ 아키텍처에서 실행되는 전가상화 기반 테스트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전가상화는 컴퓨팅 시스템의 하드웨어 리소스를 완전하게 가상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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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은 글로벌 임베디드 SW 개발 기업 임페라스의 가상머신 기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검증 솔루션 ‘임페라스’를 이용해 전가상화 모델을 만들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임페라스로 구현한 가상환경을 활용하면 원격으로도 하드웨어에 접근 할 수 있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쿤텍은 이번 전가상화 모델이 자동차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SW 테스팅의 비용 및 시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