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디바이스랩, AI 등 무료 교육 온라인으로 대체

3D프린팅, 아두이노, 딥러닝 등 전수

과학입력 :2020/03/26 14:57    수정: 2020/03/26 17:10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석제범)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부응, ICT디바이스랩에서 진행하는 디바이스 개발 관련 대면 교육 실습 강좌를 온라인 교육으로 전면 대체한다고 26일 밝혔다.

날짜별 교육 내용은▲ 3D 프린팅 기초 이론(3월 25일, 14~16시) ▲AI 기초전략 이론(4월 1일, 14시~16시) ▲아두이노 디바이스 제작 교육(4월 2일, 14시~16시) ▲메이커장비를 이용한 스마트조명(4월 8일, 14시~16시) ▲5G BM 모델(4월 8일, 14시~16시) ▲미디어 디바이스 제작 교육(4월 16일, 14시~16시) ▲딥러닝 기술동향(4월 14일, 14시~16시) ▲5G시대 환경! 데이터로 관리한다(4월 23일, 14시~16시) 등이다.

이달 25일 시작한 '3D 프린팅 기초 이론'을 시작으로 매주 2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다양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콘텐츠 특성에 따라 인터넷 방송(단방향 수업) 과 영상회의(양방향 수업)를 병행, 온라인 수업 단점을 최소화하고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아두이노 디바이스 제작 교육' 등 직접 제작 및 실습이 필요한 수업은 신청자에 아두이노 개발키트를 사전에 배송, 수강생이 집에서 직접 만들며 강사와 소통할 수 있게 했다.

아두이노(Arduino)는 HW 교육용으로 개발된 회로기판이다. 다양한 부품 및 센서를 블록처럼 연결해 디바이스 개발에 용이하다. 사용법이 완전히 공개(오픈소스), 널리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IITP는 코로나19 상황을 봐서 다음달말부터 일부 교육과정을 오프라인으로 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 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ICT디바이스랩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판교와 대구에 위치한 ICT디바이스랩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적 디바이스 제품화를 지원하는 오픈랩이다. 이용자가 직접 3D프린터 등 장비를 활용해 ICT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게 실습 대면 교육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2015년 출범했다. 최근 5년간 디바이스 제작을 위한 ▲전문교육 1만7132명 ▲제품화 지원 1160건 ▲창업 지원 46건 ▲투자 유치 지원 72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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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제범 IITP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면서도 ICT 중소, 스타트업에 도움이 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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