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아반떼 최고급형, HDA 기본 탑재...2400만원대

현대차, 아반떼 사전계약 하루 앞두고 판매 예정가 배포

카테크입력 :2020/03/24 17:53    수정: 2020/03/24 22:53

25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되는 7세대 아반떼 1.6 가솔린 최고급형에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주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기본 탑재된다.

업계에 따르면 1.6 스마트스트림 가솔린은 기존 6세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보다 평균 200만원 가량 상승될 전망이다.

1.6 가솔린은 크게 스마트, 모던, 인스퍼레이션 등으로 나눠진다. 스마트 1천531만원~1천561만원, 모던 1천899만원~1천929만원, 인스퍼레이션 2천392만원~2천422만원 범위내에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 7세대 아반떼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사전에 7세대 아반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ADAS 기능을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채택했다.

최고급형인 인스퍼레이션은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구간)이 기본사양으로 포함된다. 인스퍼레이션에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는 이 ADAS 사양들은 모던 트림에서 100만원을 추가해야 장착할 수 있고 스마트 트림에서는 추가할 수 없다.

현대기아차 준중형 세단급 차량 역사상 고속도로 주행보조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사양으로 들어가는 것은 7세대 아반떼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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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아반떼에는 차량 내 결제 시스템 '카페이'가 적용된다. 이 기능은 제네시스 GV80, 기아차 쏘렌토에 이어 현대차그룹 차량 중 세 번째로 탑재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7일 7세대 아반떼를 정식 출시하며, 1.6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모델과 1.6 LPi 모델을 우선 판매한다. 추후에는 N라인 차량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