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이어 컴투스,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디지털경제입력 :2020/03/23 20:19

코로나19 여파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진 가운데, 엠게임에 이어 컴투스가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방어에 나섰다.

23일 컴투스는 삼성증권과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취득 규모는 150억 원 규모로, 신탁 계약 기간은 오는 9월 23일까지다.

컴투스는 "자사의 주가가 현재 시장 상황 등의 이슈로 기업가치에 비해 괴리가 발생했다고 판단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노력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
엠게임

앞서 이날 엠게임도 DB금융투자와 2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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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의 자사주 취득 결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운 증시 상황에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함이며, 기간은 오는 9월 23일까지다.

엠게임 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은 상법상 자기주식 취득 요건이 성립되는 지난해 말 재무제표를 기준이다"며 "주주총회가 종료됨과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