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코로나19 극복 위한 나눔 활동 펼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석제범)은 저소득충에 생활필수품 구호 키트를 기부하는 한편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북 청도 미나리를 공동구매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IITP는 생활 필수품 구호 키트 기부를 위해 이번달 전직원의 자발적 성금모금 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 219명이 553만5천원을 냈고, 이 돈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간편식 먹거리로 구성된 생활필수품 구호키트를 제작,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석제범 IITP 원장(가운데)이 대전 유성구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한재 미나리 축제'가 무산, 이의 여파로 힘들어 하는 경북 청도군 한재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청도미나리 공동 구매를 시행, 총 113kg을 구입, 청도군민들과 아픔을 나눴다.

석제범 IITP 원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직원들 마음이 담긴 온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과 국민들에게 전해져 이번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문량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도군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ITP는 지난 2월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내원 고객과 직원들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와 비접촉식 체온계 등이 구비된 자체 검역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또 평가, 회의, 출장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