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고도화에 8억원 지원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고도화 지원사업 추진

컴퓨팅입력 :2020/03/23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8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서비스(SEcaaS)는 방화벽, 안티 디도스, 악성코드 탐지 등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비용이 저렴한 편이고고 유지보수와 장비 관리 등이 용이해 보안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에 따라 국내 정보보호 업체의 클라우드 보안산업 진출과 SEcaaS 기술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4년간 SEcaaS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기존 SEcaaS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어 SEcaaS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 8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올해 사업은 현재 상용화된 보안서비스를 보유한 사업자 가운데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2억원까지 예산 지원과 함께 KISA의 보안기능 고도화 컨설팅과 취약점 점검 등도 같이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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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까지 KISA 홈페이지 입찰공고 게시판에서 참여할 수 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서 직면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클라우드 보안 사업자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산업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