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식사' 마이다스아이티, 직원 가족에도 맛있는 밑반찬 보내줘

'마음을 담은 반찬' 제도 2018년 10월부터 시행

컴퓨팅입력 :2020/03/23 05:00

삼시세끼 5성급 호텔 뷔페 식사를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마이다스아이티(대표 정승식)가 멀리 있는 직원 가족들을 위한 '마음을 담은 반찬' 제도를 시행, 시선을 받고 있다.

'마음을 담은 반찬'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지방에 있는 직원 가족과 나누기 위한 것으로, 밑반찬을 직원 가족 집으로 배송해 주는 제도다. 2018년 10월 시작했고, 1~2개월에 한 번씩 신청을 받아 제공한다. 한번에 보통 100가정씩 제공한다. 원래 지방에 있는 가족을 위해 만든 제도지만 전직원 가족도 가능하다.

'마음을 담은 반찬' 내요물은 제철 음식이나 구성원 투표로 선정한 반찬으로, 건강하고 싱싱한 재료로 구성된다.

재료 선정 기준은 '최상급'이며, 반찬 비용 이외에 포장과 택배비도 회사가 전액 지원한다.

특히 올해 어버이날에는 전액 회사 부담으로 특별 메뉴를 구성, 한 세트당 5만 원 상당의 반찬을 직원 부모님께 전달할 예정이다.

마음을 담은 반찬 운영담당자인 행복지원팀 최예령 선임은 "심신역량의 중요 요소 중 하나가 가족의 건강과 안위이다"며 "마음을 담은 반찬이 따뜻한 안부 전화 한 통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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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이다스아이티는 한 달에 한 번 직원 가족을 위해 '시크릿 셰프'라는 이름으로 5성급 뷔페 요리(스테이크, 파스타)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채용과 육성 핵심이 '역량'이라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계열사인 마이다스인을 통해 뇌신경 과학기반의 HR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 일반 회사들이 AI역량검사를 통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채용을 할 수 있게 돕고 있다.